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2주차 (문단 편집) === 총평 === 승리한 진에어나 패배한 엠파이어나 모두 할 말이 없는 찝찝한 경기였다. 오히려 이 날의 경기 양상을 보면 2:0으로 승리를 거둔 진에어 쪽이 오히려 더 많은 문제점을 보여 줬으며, 특히 1세트에서 부활한 구식 늪롤 플레이는 상당히 뼈아팠다. 물론 이 늪롤이 진에어만의 확실한 컬러라면 컬러지만, 문제는 유리한 상황에서 몰아쳐서 끝내지 못하고 자꾸 상대에게 기회를 주며 의적 모드가 될 뻔했다는 것이다. 해설진들이 지적한 바와 같이 유리한 상황에서 천천히 가는 것도 운영의 한 방법이기는 하나, 진에어는 팬덤의 지적대로 '''쓸데없이 느린 운영'''을 보여 주며 엠파이어가 한숨 돌릴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더군다나 유리한 상황에서 굳이 해 주지 않아도 될 한타로 인해 주도권을 뺏길 뻔한 장면을 보여준 시점에서는 지난 8경기에서 보여 줬던 거의 모든 장점들이 싸그리 사라져 버렸다. 심지어 파일럿은 바론 먹고 이득을 볼 수 있는 시점에 짤려 팀의 스노볼링에 제동을 거는 등 여전히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묻혀가는 원딜'이란 인식을 못 벗어나고 있다. 그러다 보니 2세트 전부 트레이스에게 MVP가 간 것도 결국 '줄 사람이 없어서 준 거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진에어 입장에서는 지난 시즌에 어떻게 의적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는지[* 지난 시즌 1라운드에 8위 삼성에게 2:1로 신승했지만 6위 IM과 7위 kt에게 모두 1:2로 패했고, 그 뒤로 1위 빼고 나머지 다 때려잡으며 의적 진에어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트레이스에게만 기댈 것이 아니라 딜러 라인의 변수 생성 능력과 캐리력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서 확실하게 의적 타이틀을 떼어내야 한다는 새로운 숙제가 생겼다. 엠파이어 또한 이러한 진에어의 늪롤에 보답이라도 하듯, 감히 프로팀이라 부르기 부끄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스킬샷을 못 맞히는 것은 피지컬 높은 다른 프로들도 가끔씩 실수하니 그럴 수 있다고 쳐도, 쓸데없이 느려진 진에어의 늪롤 패턴 중에 여러 번 기회가 나왔는데도 자꾸만 엉뚱한 짓을 하며 의적 모드로 베풀려던 그 기회들을 스스로 걷어차 버렸다. 1세트는 그냥 망했고, 2세트에서 그나마 정신차리고 게임을 하나 싶더니 바론을 빼앗긴 이후 급속도로 망가져 버렸다. 그나마 가족 직관에 힘입어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인 쏠이나 2세트에서 슈퍼플레이를 연달아 보인 구거의 쓰레쉬 등은 1인분 정도는 괜찮게 해냈으나, 탑은 경기 내내 트레이스에게 제압당해 쭈구리 신세였으며 미드는 김동준 해설이 계속해서 지적할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다. 위에도 언급된 바와 같이 나중에는 김동준 해설이 빡쳤는지 아예 침묵해 버렸고, 클템이 "지금 럭스가 픽되는 이유는 럭스의 속박 이후 오는 팀과의 연계로 이득을 보기 좋기 때문인데, 저렇게 침묵만 지키면 럭스픽은 가치가 없다. 좀 더 능동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간신히 장단을 맞춰 줄 정도였다. 그야말로 재미도 없었고, 그렇다고 뭔가 영양가 있는 교훈도 주지 못했고, 그래서 위키에 적을 거라고는 두 팀이 서로서로 뭘 잘못했는지밖에 없는, 그저 그런 경기였다. 진에어는 오히려 후퇴했고, 엠파이어는 [[답이 없다|더 후퇴할 곳도 없다]]. 결국 경기 내용보다 사전 예상이 더 충실하고 알찼다는 기묘한 결론이 나와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